게임 기록에 대해서

근 한달동안 무언가를 기록한다는 것에 부쩍 흥미가 늘어서 이런 저런 방법을 시도하고 있는데, 앞으로 내가 했던 게임을 어떤 방식을 선택해서 기록할까 고민이 많다.

 

일단 스샷으로만 기록하는 것에 한계를 느껴서 시작했던 영상으로 기록하는 방식은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가장 성가셨던 문제인 업로드의 문제는 유튜브 스트리밍을 일부 공개로 해서 업로드, 녹화와 용량의 문제를 다 해결했지만 녹화를 하면 스크린 샷을 찍는 것이 불편하지 않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치만 뭐,, 그건 내가 플레이를 하면서 열심히 찍거나, 정 불편하면 녹화도 같이 돌리는 것으로 해결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다음 고민은 정말 기록 그 자체의 고민인데, 최근에 노션에 기록하는 것에 흥미가 생겨서 노션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가계부나 습관 트래커부터 시작해서, 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이나 기타 다른 게임들도 그곳에 백업을 하고 있다. 스팀게임의 경우에는 일차적으론 노션에 기록을 하고 그 기록을 다시 한번 다듬어서 티스토리에도 백업하는 형식인데, 이왕 이차로 티스토리에 백업할거라면 템플릿을 하나 만들어서 체계적으로 기록할까 싶다. 노션에서 하듯이 내 개인의 별점이나, 개발사, 배급사, 컨트롤러 지원 여부나 싱글 및 멀티플레이어 등도 같이 백업한다면 좋지 않을까? 그리고, 중도하차한 게임의 경우에는 기록을 안 할 생각이다. 굳이 검색이 가능한 환경에 내 개인의 성향에 따른 불호 기록을 남겨둘 필요는 없을 거 같아서. 

그리고 온라인 게임 등은 사실 신경이 안 쓰일래야 안 쓰일 수가 없어서 노션에만 백업할 생각이다. 아무래도 남에게 검색이 된다는 것이 너무 신경쓰인다.